^^^▲ 청와대 전경 ⓒ 제공/dvd^^^ | ||
프런티어타임스는 지난해 11월 2일 자사 인터넷사이트 이슈&이슈면에 ‘청와대에 스파이가 있는 것인가’, ‘논란의 중심은 황인성 시민사회비서관’ 등의 부제를 달아 지난 봄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週刊文春)이 “청와대에 북한 스파이가 침투했다고 보도했다”면서 “이에 대한 해답은 지난 총선에서 53명의 친북 주사파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고, 청와대 비서진의 37%와 별정직의 대다수, 내각의 20명 중 9명이 운동권 출신들도 채워지는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친북좌파들의 급부상과 무관하지 않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 바 있다.
또 “이와 관련 가장 논란이 되는 청와대 인사는 바로 황인성 시민사회비서관”이라고 실명을 적시하며 황 비서관이 민청학련사건이나 전국연합 등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면서 몇 번의 옥고를 치렀다는 사실 등을 들었다.
이와 관련해 황 비서관은 고소장에서 “허위사실의 나열과 무분별한 비약, 추측으로 일관하고 있어 진정한 보도기사인지 극우단체의 마타도어적 유인물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며 “특히 기사에서 1960년부터 1969년 사이에 출생한 특정한 연령에 해당하는 국회의원 대부분이 좌파라는 주장은 얼토당토않을 뿐 아니라 청와대 비서진과 정부요직에 좌파가 급진적으로 부상했다는 근거와 통계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황 비서관은 특히 “몇 번의 옥고를 치렀다는 사실을 들어 북한의 스파이라는 주장은 어이없는 매도이자 비방”이라며 “우리 사회에서 간첩으로 지목받는 것은 사회적으로 영원히 매장당할 수 있는 중대한 사태인 만큼 철저히 수사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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