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이 미국에 자가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간경변 치료 기술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자가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활용해 치료했을 때, 간의 조직학적 호전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이는 1년 간의 변리사 선행기술조사를 거쳐 출원한 것으로써 Pre-IND 미팅을 완료하고 미국 임상 진입을 목전에 둔 파미셀 행보에 기대감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 해에 파미셀이 세계 간학회 공식학술지 ‘리버 인터내셔날(Liver International)에 게재한 ‘알코올성 간경변에 의한 간부전 치료에 있어 자가유래 중간엽 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 치료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에 관한 내용과 동일하다.
파미셀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은 당사가 미국에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시 적용될 기술”이라고 말했으며 “세계적으로 간경변 실험이 인간을 대상으로 진행된 유래가 없어 줄기세포를 활용한 다양한 간질환 연구에도 크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간경변은 음주나 만성간염으로 간이 딱딱하게 굳어 간기능이 소실돼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다. 현재 간경변 치료제는 존재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간을 이식하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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