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식 양평경찰서장이 어버이 날을 즈음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제작한 야광 지팡이를 선사했다.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김창식 서장은 7일(수) 오전 10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양평읍 양근리에 위치한 양평군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하여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제작한 야광지팡이를 배부했다.
양평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작년 한 해 23명에 달하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는 9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약 39%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양평경찰서는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정과 마을회관 앞에 과속방지턱 99개, 안전표지판 140개 등 총 380개소에 교통안전시설물을 신규설치하였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르신 사망사고의 대부분은 야간시간대 보행중 발생한 사고로, 실제 양평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사례를 설명하여 알기 쉽게 진행한다.
금년 5월 현재까지 451회에 걸쳐 4,742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김창식 서장은 “양평 관내 어르신 교통사고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만큼 ▲야간시간대 밝은 색 옷 입기, ▲이륜차 운행시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하고 ▲도로보행 시 무단횡단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 서장은 또 “건강식품을 빙자한 사기와 전화를 이용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려 각별히 조심하여야 한다”며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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