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의 발언, 비꼬고 끝낼 일 아니다
김황식의 발언, 비꼬고 끝낼 일 아니다
  • 지만원 박사
  • 승인 2014.05.03 0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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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에 마지막 망치질을 하여 죽이기로 작정한 인간이다

▲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전 국무총리)
김황식이 '서울시장 예비후보간 첫 정책토론회'에서 대통령이 자신에 출마를 권유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한다. 보도된 그의 발언은 다음과 같다.

"박 대통령께서 제 출마를 권유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국무총리를 그만둔 뒤에 박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애쓰신 분들이 내년 6·4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시장을 교체해야 박근혜 정부가 순항할 수 있는 데, 그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 김황식 당신이다라며 출마를 권유해 많이 망설였었다. 고민 끝에 제가 나서야겠다 생각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왜 당신이 경쟁력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출마를 권유하느냐고 묻는다. 저는 40여년 간 국정 경험을 통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저는 박 대통령께서도 저의 출마를 권유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박 대통령에 힘을 모아주기 위해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해야 한다. 승리만이 박 대통령의 남은 임기와 나라를 위해 원칙과 신뢰의 정신을 바탕으로 발전 시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문제들이 있다.

1. 대통령이 그런 말을 했느냐 안 했느냐를 떠나, 설사 대통령이 귓속말로 그런 말을 했다손 치더라도 일국의 국무총리를 지낸 인간이 할 수 있는 소리는 절대 아니다. 이 인간은 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놓여있는 대통령에 마지막 망치질을 하여 죽이기로 작정한 인간이다.

사실이라면 대통령이 탄핵받아야 하고, 아니라면 김황식이 죽어야 한다. 전-국무총리라는 직함에 실린 정치적인 무게를 악용한 정치공작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 인간, 위장한 전라도 빨갱이가 아닌가 의심한다. 앞으로 있을 수 있는 '빨갱이 대목'에 한 코너 임무를 담당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우익진영에서 이런 인간을 지지한 사람들은 어떤 우익들인지 그것도 께름하다.

2. 만일 사실이 아니라면 대통령은 이런 말을 한 내부의 인간들을 처벌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의심 받고 곤경한 입장에 처하게 될 것이다.

3. 만일 사실이기에, 이런 말을 발설했다면 그는 경박한 인간이고, 배은망덕한 인간이고, 이익 앞에서는 은인도 삶아 먹을 상종 못할 전형적인 전라도 인간이다. 그래서 그는 서울시장을 해서는 안 된다. 역으로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그는 역적이고, 은인 같은 사람을 삶아먹는 '개 같은 인간' 이기에 서울시장은커녕 온 국민으로부터 앞으로 200년 동안 달걀세례를 받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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