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極右좀 육성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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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極右좀 육성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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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친북폭동 극좌는 넘치는데 극우는 藥에 쓰려도 없어

 
   
  ▲ 김황식 총리후보  
 

2009년 1월 7일 오전 감사원직원을 상대로 한 특강에서 "極右는 醜하고 極左는 철이 없다."는 명언을 吐하여 적잖은 파란을 일으킨 적이 있는 김황식 감사원장이 지난 8.8개각 청문회에서 낙마 한 김태호 대타로 총리후보로 지명 됐다.

그는 스스로를 중도저파(中道低派)라는 신조어로 표현하고 있다. 어쩌면 국민의 식탁과 생활물가까지 관심을 가져야할 국무후보자로서 폭우와 폭염으로 인해 야채가 흉작으로 파(蔥) 값이 金 값이라는 현실에 대한 고뇌가 ‘파(派)’ 타령으로 잘 못 튀어 나왔는지도 모를 일이기는 하다.

두 번의 청문회를 거친 김황식 총리후보자는 이번 세 번째 청문회에서도 여전히 1972년 군 입영 신검당시 ‘(좌우)不同視’로 인해서 軍 면제를 받았으나 불과 2년 후인 1974년 법관임용에 시는 좌우 시력차가 0.1에 불과하여 일상생활은 물론 군복무에도 별반 지장이 없었을 것이라는 사실이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군 면제(기피?) 문제는 국회청문회에서 깊이 있게 따져야 할 사안이기는 하지만 벌써부터 민주당(박지원)과‘通’했다는 설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면, 대통령도 집권여당대표도 국정원장도“힘 꽤나 쓰는 분”들이 몽땅 군복무미필인데 군 미필 총리 하나가 더 해진다고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일이야 생기겠는가?

다만 걱정인 것은 불과 50km 밖에 중무장한 120만 북괴군과 대치하고 있는 분단국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며, 행정에 관하여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각부를 통할”해야 하는 헌법적 책무를 가진 국무총리가 軍에 대한 무경험과 無知로 인해 안보국방 및 군사문제를 어떻게 통할하고 보좌 할 것이냐 하는 점이다.

다리만 튼튼하면 머리는 빌려 쓰면 된다던 ‘X통’ 대통령도 가져 본 나라에서, 설사 시력이 나쁘고 군 미필자 일지라도 매의 눈을 가진 사람을 참모로 두고 군 경험과 군사지식이 차고 넘치는 보좌관의 도움을 받는다면 “그까짓 것, 눈치껏 알아서 해도 고만인 총리노릇쯤, 못할 까닭은 없을 것”이다.

2005년 대추리폭동이나, 2008년 광우병 촛불폭동에서 보듯, 화염병과 보도 불록은 기본이요, 쇠파이프와 쇠구슬 새 총알, 사제대포와 염산병으로 중무장하고 걸핏하면 광화문과 세종로를 ‘적색해방구’로 만드는 한총련 범민련 민노총 전교조 ‘진보연합’등 친북좌익진영에는 널린 게 ‘極左’이다.

그러나 보수우익진영이 개최 한 크고 작은 집회나 시위, 기자회견현장에서 애국세력 손에 든 것은 소형 태극기와 햇볕가리개 용 헌 신문지 쪽이 전부였다. 한마디로 비무장 비폭력 애국시민 외에 대한민국 어느 구석에‘極右’가 있었는지는 김황식 [입]으로 직접 해명을 하거나 입증을 해야 할 것이다.

右가 됐건 左가 됐건 [極]이라는 수식어가 부가되기 위해서는 ▲비타협 교조주의 이념, ▲엄격한 명령체계를 갖춘 준군사체제, ▲테러 살상 등 무차별폭력 행사, ▲ 목적이 수단을 합리화 하는 정치혁명투쟁집단이라는 특징을 갖춰야 한다.

이런 기준을 놓고 볼 때, 걸핏하면 폭력시위를 벌여 방화 살인까지 밥 먹듯 하는 친북폭도들에게는 극좌라는 수식어도 모자랄 지경이다.

그러나 맥없는 보수 힘 빠진 우익에게 [極右]라는 수식어를 사용하는 것은 김황식이 대한민국 사회현실에 지극히 무지하거나 不同視로 인한 착시(錯視)나 정치적 편견에 사로잡혔기 때문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김황식이 국무총리에 임명 될지 여부는 청문회 결과를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민주당에서 환영하고 나섰다면, 청문회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보아 친북반역좌파세력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허약하기 짝이 없는 우익애국세력에 極左에 필적할 極右단체를 육성 발전시키는 데 우선을 두어 달라는 소박한 바람을 가져 본다.

일인지하 만인지상이라는 국무총리 후보자가 [醜]하다고 배격하는 ‘극우’를 만들어 달래야 하는 보수우익정통애국세력의 처지가 딱하다기보다 역겹기까지 하다. 김황식 총리후보에게는 藥에 쓸려도 없는 극우(?)가 아직도 醜하게만 보이고 방화 살인도 불사하는 極左가 비록 철딱서니는 없지만 그래도 귀여운 걸까?

착하디착하기만 한 대한민국 국민이 도대체 무슨 罪를 졌기에 대통령도 국무총리도 집권여당대표도 국정원장도 ‘병역의무’ 네 글자만 나오면 쥐구멍을 찾는 [분]들을 높고 거룩한 자리에 모셔야 하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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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독자 2010-09-18 14:40:28
당신 한문을 너무 무지하게 썼구만. 굳이 한자를 쓰고 싶으면 한국 다음 괄호속에 써 넣는 그런 친절은 배풀지 못하는가? 물론 댓글 다는 독자는 그정도의 한자는 읽을 줄 알지만
그렇지 못한 독자를 위해서라도 한자가 꼭 필요하면 괄호처리해주시기 바랍니다.

ㅋㅋ 2010-09-18 14:41:22
극우파 까스통 할배는 빼 놓고 글썼네.....

익명 2010-09-18 16:32:05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군대 안가기 위해 꼼수를 둔 자가 국민을 위해 일하기에 앞서 자신의 영달과 부귀를 위한 일에 대통령 눈치나 살피며 좋은게 좋다는식으로 처신할 거라는 생각은 쉽게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가 총리가 된다면 소신없는 물총리로 처신할 거라는 예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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