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청장 후보에 새누리당 방태원 후보가 확정되었다.
새누리당 방태원 후보는 지난 29일(화)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열린 당원 대의원 투표에서 함께 경선에 나선 동대문구의장 출신인 이병윤 후보를 404표라는 큰 차이로 이겨 본선 주자로서 확정되었다.
이날 새누리당 동대문구청장 후보로 확정된 방태원 예비후보는 강원도의 명문인 제1고등학교(강원대사대부고)를 나와 육사를 졸업하고, 서울시 가로환경추진단장, 동대문구 부구청장, 동대문구 구청장권한대행, 코레일 관광개발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새누리당 동대문을 당협위원장을 맡아 대선 승리에 일조를 했다.
이번 경선에서 동대문구의장 출신인 이병윤 후보와 일체의 잡음 없이 깨끗하게 치루어졌기 때문에, 당원들을 하나로 결집시키는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방태원 후보는 지난 2010년 동대문구청장 출마 때, 당시 결성된 친박연합과 보수성향의 무소속 후보의 동시출마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낙선한 바 있었다.
그후 4년간 절치부심하고 발로뛰며 새벽부터 밤까지 주민들과 만나, 허심탄회한 의견을 주고받는 등 현장정치인 다운 면모를 보이고 특유의 친화력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지지층이 견고하다.
하지만 방태원 후보는 최근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서울시립대학교 박사라는 허위학력을 게재했다는 본지의 의혹성 기사를 근거로 구민으로 부터 검찰에 고발되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점과 그의 사생활에 대한 각종 악성 여론이 확산되고 있어 6,4지방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 지 벌써부터 정치권은 물론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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