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의 과잉생산과 감귤 가격이 최저 시세를 기록하면서 감귤나무를 베어내는 농가들이 많아 재배면적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이는 최근들어 감귤가격 하락 등으로 제주생명산업인 감귤 농가를 위기로 농사를 아예 경작하지 않는 등 내 팽겨지고 있어 심각한 수준이 이르고 있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제주도 농수축산국에 따르면 감귤농가수는 지난 2001년 3만6천296농가에서 지난해말 3만5천78농가 보다 1천218농가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감귤원 면적도 지난2001년 2만5천408ha에서 지난해 말 2만5천207ha로 201ha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귤 품종별 재배면적은 극조생이 1천872ah, 조생 2만580ha, 보통온주 1천781ha, 만감류 974ha로 분류돼 재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규모도 1ha 이하가 54.6%(1만3천758ha), 3ha 미만이 39%(9천837ha), 3ha이상이 6.4%(1천612ha)등으로 영세농가도 있는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해발 200m 이상 부적지 감귤원도 1천125ha로 나타나 이들 감귤원에 대해서도 감귤원 폐원이 시급 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이번조사를 결과를 토대로 감귤재배 현황을 전산입력하여 폐원,신규조원,품종갱신면적,개인정보 등 변동사항의 수정을 통한 정확한 자료의 신뢰도를 높이고 농가에도 영농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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