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선거 결과에 대한 각국의 반응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이라크 선거 결과에 대한 각국의 반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터키, "종파와 민족의 의사가 공평하게 반영되지 않았다"며 우려

이라크의 잠정국민의회선거의 결과가 발표된 데 대한 각국의 반응이 각양각색이다.

美, 부시 대통령은 지난 13일 성명을 발표하고 "8백만 명이 넘는 이라크 국민이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고 강조하고 테러리스트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고 민주주의와 자유를 향한 길을 연 이라크 국민에게 축하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또 영국의 스트로 외상은 "헌법 초안 작성을 포함한 앞으로의 정치일정에 이라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참가해야 한다고 말해 선거를 거부한 이슬람교 수니파들에게도 정치 참가의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거듭 밝혔다.

이어, "이라크 전쟁에 대한 대응을 둘러싸고 대립을 한 유럽 등의 국가들에 대해서도 힘을 합쳐 새로운 이라크 건설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자"고 촉구했다.

한편 인접국인 터키의 외무성은 성명을 통해 "북부의 키르쿠크를 포함한 몇몇 지역에서 편향된 결과가 나와 이라크 국내의 종파와 민족의 의사가 공평하게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번 선거 결과에 우려감을 나타냈다.

이번 선거에서는 자치 확대를 요구하는 소수민족세력 쿠르드족이 이라크 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표를 획득해 제2당으로 약진함에 따라 터키 정부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쿠르드족이 이에 호응하는 형태로 자치와 독립의 움직임을 강화하지 않을까 경계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