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독립 선거관리 위원회가 발표한 개표결과에 따르면 이라크 인구의 약 60%를 차지하는 이슬람교 시아파가 중심인 통합 이라크연맹이 407만 여표를 획득해 득표율 48%로 제1당이 됐다.
이어서 북부의 쿠르드족이 중심인 쿠르드 리스트는 득표율 25%, 그리고 잠정정부의 알라위 수상이 이끄는 이라크리스트가 득표율 13%로 제3당이 됐다.
한편 구 후세인 정권의 중핵을 담당했던 이슬람교 수니파의 세력은 유력정당이 선거를 거부한데다 치안악화로 투표를 못한 사람이 많아 획득의석은 인구비를 대폭 밑돌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운 국가건설을 위해 수니파 세력을 어떻게 참가시킬 지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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