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울산시장 후보에 김기현 의원이 51.6%의 지지율로 최종 선출됐다. 함께 경선에 나선 강길부 의원은 48.4%를 획득했다.
새누리당은 12일 울산시 중구청 컨벤션홀에서 울산시장 후보 선출대회를 열어 김기현, 강길부 의원 등 후보 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결과는 선거인단 투표 및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수치가 반영됐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의원과 당원 등 4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김기현 의원이 51.98%, 강길부 의원이 48.02%를 각각 얻었다.
10일과 11일에 열린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는 김기현 의원 49.6%, 강길부 의원 50.4%로 각각 나타났다.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된 여론조사는 2개 조사기관이 1천 명씩 모두 2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두 결과를 합산해 김기현 의원은 51.6%(1천685표), 강길부 의원은 48.4%(1천580표)를 최종 획득했다.
새누리당 경남지사 경선은 홍준표 도지사와 박완수 전 창원시장이 맞붙는 경선결과는 오는 14일에, 부산시장 경선은 기호1번 박민식 의원, 기호2번 서병수 의원, 기호3번 권철현 전 주일대사가 경합하고 있으며, 경선결과는 22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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