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오는 2035년을 목표로 하수도의 침수대응 능력을 높이고 공공수역의 수질 개선과 공중위생 및 생활환경 개선 등 하수도시설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용역'을 추진한다.
8일 공주시에 따르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하수도정비의 최상위 행정계획으로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하여 재수립하게 되는데, 시는 이번 계획에서 공주시 전역(A=864.28㎢)을 대상으로 계획을 수립한다는 것.
시는 이번 계획에서 세종시 편입으로 인한 하수처리구역의 면적 감소 등 변화된 환경을 반영하고 마을하수도의 수요 급증으로 인한 하수도 관련 사업을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을 반영하여 목표수질 달성을 위한 하수도시설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최근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국지성 집중 호우에 의한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지대책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계획수립이 완료되면 서부지역인 웅진동 일원과 면 소재지 등에 마을 하수처리시설 등을 설치하는 등 주거환경개선과 보건위생 향상, 금강 수질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하수도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이번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하수처리장 확장과 하수관거정비공사 등 하수도 관련 사업을 반영해 장기적으로 효율적인 하수도시설 정비를 추진하겠다"면서, "특히,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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