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응용문화연구소(소장 김성도)는 4월 10일(목)부터 4월 12일(토)까지 해외 석학들을 초청하여 3일간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후원 : 한국연구재단)
이번 행사에서는 프랑스 퐁피두 센터 정보도서관장 및 프랑스 도서관협회장을 역임하고, 프랑스 국립도서관 수석사서로서 오랜 기간 <판화사> 및 <서양 시각문화사>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해온 당대 최고의 석학 미셸 믈로(Michel Melot), 프랑스 부르고뉴 대학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뉴미디어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불리는 파스칼 라르들리에(Pascal Lardellier) 교수, 그리고 프랑스 현대 철학과 정보인문학의 세계적 석학인 일본 동경대학 정보학대학원의 이시다 히데타카(Ishida Hidetaka) 교수가 참석한다.
특히 <판화사>와 <서양 시각문화사>에 대한 당대 최고 석학인 미셸 믈로 전 프랑스 퐁피두 센터 정보도서관장은 총 3일간 진행되는 학술행사 기간 동안 여러 차례의 특별강연을 통해 <이미지>와 <판화사>에 대한 심도 깊은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첫 날인 4월 10일(목)부터 시작되는 특별강연은, 미셸 믈로 전 프랑스 퐁피두 센터 정보도서관장과 파스칼 라르들리에 교수가 각각 <이미지와 문자>, <사회학 및 인류학의 현장조사에서 이미지와 사진의 재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은 고려대 인촌기념관 제 1회의실에서 오후 5시부터 열린다.
4월 11일(금)에는 미셸 믈로 전 프랑스 퐁피두 센터 정보도서관장이 <판화 이미지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주제로 고려대 인촌기념관 제 6회의실에서 오후 5시부터 <프랑스 판화사>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친다.
4월 12일(토)에 개최되는 <한국기호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는 고려대 문과대학 132호와 인촌기념관 등에서 <문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주제 아래, 21세기 문화 풍경과 문화 인문학의 새 지평에 대한 다양한 연구 성과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려대 응용문화연구소는 현대의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따른 급격한 문화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고답적 인문학을 넘어 과학, 예술, 테크놀로지 등의 광범위한 분야를 응용 문화적 시각에서 연구하기 위해 설립됐다. 인문학 연구를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 입장에서 학제 간 정보 공유 및 연구와 창의적 문화 콘텐츠 개발과 함께 다양한 문화 현상을 분석, 해석, 비평하여 새로운 응용문화 연구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그에 따른 학술지 《에피스테메》를 연 2회 발행하고 있다.
<한국기호학회>는 국내 기호학연구를 선도하는 동시에 동아시아 기호학회, 프랑스 기호학회, 독일기호학회 및 세계기호학회와의 긴밀한 협조 관계를 발전시킨 국내의 대표적인 학제적 학회로서, 그 동안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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