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특허 받은 구운 인삼 수출전략작목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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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특허 받은 구운 인삼 수출전략작목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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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중동지역 중심으로 판로개척 지원

▲ 구운 인삼
당진시가 기존 인삼보다 사포닌 함량이 증가된 구운 인삼을 개발해 수출전략작목으로 육성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진시 신평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진생바오택을 운영하고 있는 김수겸 씨는 유년시절 부모님과 함께 인삼농사를 지으며 추운 겨울 장작불에 인삼을 구워 먹으면 인삼 특유의 쓴 맛이 없어지고 맛있게 먹었던 것에서 착안해 구운 인삼을 개발했다.

충남대와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마침내 2012년 특허청으로부터 발명특허를 받은 구운 인삼은 제조 과정에서 인삼 특유의 향과 쓴맛은 사라지고 34종에 달하는 인삼 내 특이성분인 사포닌의 함유량이 일반 수삼보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운 인삼은 쓴 맛이 적고 당도가 높아 어린이, 청소년, 외국인 등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고, 화학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인삼 자체의 수분만으로 구워낸 것이 특징이다.

김수겸 씨 농가는 올해 2월부터 구운 인삼을 본격적으로 상품화 해 ‘원뿌리 진생골드’로 판매하고 홍보마케팅을 벌이고 있으며, 당진시의 협조를 받아 지난 2월에는 중동 두바이 식품박람회, 3월에는 동경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성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구운 인삼을 당진의 명품 해나루쌀과 함께 수출전략작목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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