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대표이사 박찬우, www.altonsports.com)는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본사에서 ‘글로벌 알톤라이더’ 발대식을 갖고 100일간의 제3기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알톤라이더'는 ㈜알톤스포츠가 자전거를 좋아하는 젊은 세대와 함께 자전거가 중심에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 만든 대학생 커뮤니티다.

제3기 ‘글로벌 알톤라이더’에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등을 포함해 전국에서 최종 17명이 선발됐다. 모집공고를 냈던 당시에는 15명 선발 예정이었으나 독특하고 도전정신 가득한 아이디어와 포부를 밝힌 학생들이 대거 지원해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 검토 끝에 2명을 추가로 선발했다고.

발대식은 ㈜알톤스포츠의 관계자와 선발된 16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소개와 자기소개, 앞으로 100일간 함께 수행할 공동 프로젝트 설명 및 각자 수행할 개별 프로젝트 발표, 자전거 조립 및 피팅 방법 등의 내용으로 다섯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 날 가장 주목을 끌었던 것은 각자 수행할 개별 프로젝트 발표로 모두 대학생 특유의 창의적이고 독특한 프로젝트들을 선보였다고. 그 중 인하대 휴학중인 유준호(25, 남) 군은 자전거로 미국 횡단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해 12월 제대 후, 복학 전에 남들과는 다른 값진 경험을 해보고 싶어 자전거 미국 횡단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는 그는, 오는 5월 뉴욕을 출발해 로스앤젤레스까지 약 6,345km의 거리를 70여 일간 ㈜알톤스포츠에서 제공하는 자전거로 완주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자전거의 기술력과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의지도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자격으로 처음 선발된 중국 국적 서울대 국제대학원 재학생 애방림(24, 남) 군은 출신지가 중국 천진으로 이미 고향에서부터 ㈜알톤스포츠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며 발표를 시작했다. 한국에 온 뒤 자전거를 탈 기회가 별로 없어 아쉬워 하던 중, 이번 ‘글로벌 알톤라이더’ 모집공고를 보고 바로 지원하게 됐다고. 제3기 알톤라이더들과 정기적으로 서울 명소들을 탐방하는 단체 라이딩을 하고 싶다며, 이번 활동을 자신이 운영중인 중국 SNS채널 시나웨이보(Sinaweibo)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유해 세계 속에 ㈜알톤스포츠를 알리는 특파원 역할을 맡겠다고 해 박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철인3종경기 출전, 패셔니스타 라이더 인터뷰, 서울시내 라이딩 등 다양한 개별 프로젝트들이 발표됐고 ㈜알톤스포츠는 '로드마스터 8시리즈'의 827HA를 비롯해 816RA, R24, R6021 등을 각 프로젝트 내용에 맞춰 제3기 전원에게 지원했다.

㈜알톤스포츠홍보마케팅팀 김민철 팀장은 “글로벌 알톤라이더는 자전거가 중심에 있는 문화 콘텐츠를 생성해 자전거 생활화를 위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젊은기업, 글로벌기업이기에 가능한 다양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