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당은 김동식 목사 납치사건 국정조사를 받아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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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당은 김동식 목사 납치사건 국정조사를 받아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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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납치 된 김동식 목사는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1차적으로 김목사를 구출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가 북한에 항의조차 못할때 미국의회는 하원의장과 국제위원장이 나서서 송환을 요구했다.
미국 정부는 6자회담에서 이 문제를 거론하겠다고 했다.
김목사가 미국국적자도 아닌 영주권자인데 말이다.

자기나라 국민의 ‘존재’를 지키지 못하고 또 위기에 처해 도움을 요청하는데도 이를 외면하는 노 정권은 과연 ‘존재할 가치가 있는 정권’인가 묻고싶다.

노무현 정권은 오로지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북한 눈치 보기에 급급해 대통령으로서의 도리와 정부로서의 최소한의 역할도 방기했다

북핵과 북한의 우라늄 수출에 대해 항의 한마디 못하고 NLL무력화 기도와 탈북자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주적개념포기,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해서 초지일관 저자세인 것도 참여정부가 정상회담을 구걸하는 또다른 증거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이 제출예정인 김동식 목사 납치사건과 한만택 국군포로 북송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에 지체 없이 협조해서 전말을 밝히고 한시라도 빨리 이들이 고국의 품에 안기도록 앞장서야 한다.

2005. 2. 10.

한나라당 부대변인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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