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인전문요양시설 6개소 신.증축에 사업비(국비.도비포함) 72억원이 투입된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300여명의 입소정원의 노인전문요양시설은 전문요양시설 신.증축 4개소에 6천787㎡.예산 51억9천900만원과 실버요양시설 신축 2개소 2천992㎡에 예산 20억2천200만원 등이 투입된다.
특히 실비요양시설 2개소(100여명 정원)가 도내에는 처음으로 지원,신축됨으로써 국민기초생활 수급대상 노인 중심의 무료보호시설 위주 저 소득계층 노인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장기시설 보호 요양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제주도내에서 장기시설 보호요양중인 노인은 583명으로 전체노인 인구의 1.28%(전국평균 0.42%)로 전국 최고의 노인의료복지시설 서비스 수준이다.
노인전문요양시설 6개소가 준공되면 장기시설보호요양을 필요로 하는 1천20명의 노인중 87%에 해당하는 883명의 치매.중풍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노인들의 장기시설 보호가 가능하게 되며 본인은 물론 부양가족들의 경제적.정신적 부담을 크게 덜어 줄 수 있게 됐다.
이에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과 관련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실비요양시설과 중산층 이상 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유료전문요양시설 및 실버타운 확충 등 민간자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전문요양시설이 개원되면 도내 사회복지사,영양사,간호사,생활보조사등 120여명이 종사자를 채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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