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밤 '이슬람 성전기구'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을 통해 발표된 성명에서는 이 여성기자의 납치 사실을 인정한 다음 72시간 이내에 이라크에서 이탈리아군이 철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성명의 신빙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수상은 여성을 구출하기 위한 교섭을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다.
3일 바그다드 교외를 주행하던 이라크 경찰의 차량행렬이 무장세력의 잠복공격을 받고 경찰관 2명이 사망하고 십 수명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4일 인터넷 상에 이슬람교 수니파 무장조직 '안사르 순나' 명의의 범행을 인정하는 성명이 발표됐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4일 밤 수많은 테러사건의 주모자로서 지명수배 중인 요르단인 자르카이 용의자가 이끄는 무장그룹 명의로 이라크에 주둔하는 미군 등에 또다시 공격을 가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이 인터넷 상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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