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모한 단식의 힘

만파식적 2005-02-06 16: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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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탄생에 배가 아프십니까?
지율스님이 가진자입니까? 그냥 평범한 비구니입니다.
천성산 환경문제라는 넓은 숲은 보지못하고 한 영웅의
탄생에 배아파하는 모습이 보기좋지 않습니다.
더이상 국책사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적법절차를 무시하고
강행시키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비판만하기보다는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위해
직접 거리로 나가 뛰어다니시기 바랍니다.
무모한 단식이라...

그리고...
뉴스타운이 메디팜뉴스에 인수되면서 과거 중립적인 모습에서
보수적으로 변한것에 대해 마음이 아픕니다.
어느 한쪽만을 보지말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때로는 양측을 비판하고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야하는데 뉴스타운을 비롯한 언론들이 너무
정치적 성향을 보이는게 정말 안타깝군요

林河星君 2005-02-06 20: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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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파식적님!!! 영웅탄생은 무슨 영웅탄생입니까? 이 글은 그저 한 사람의 비구니를 말하는 것이 아닐것이외다.

무능한 국가정책으로 충분한 검토 없이 단행 했다, 한 사람의 단식과 함께 여론을의식. 국민들이 부담해야 할 경제적 손실을 생각지도 않고 또 성급하게 무릎을 꿂는 정부의 행위가 역겨워 하는 소리일것이외다.

아울러 민주국가라는 입장에서도 넘 개인의 주장만을 내세우며 고집 할 수 는 없지않을까요? 만파식적 님 !

아무리 자신의 뜻이 옳더라도 일단 정해져 시행이 되고 있으면 어느 선에서는 수긍할 수 밖에 없는게 민주사회가 아닌가요? 제 생각으로는 그 분이 잘못됐다기 보다는 정도가 지나친 무모한 고집이였다고 봅니다.

또한 숲을 말씀하시는데 숲보다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거 한번 쯤 생각해보셨나요.
이 세상은 숲보다 더 넓은 세상이 있답니다.

그리고 뉴스타운이 보수적이고 정치적 경향으로 흐른다고 무척 아쉬워하시는데 그것 역시 편협적인 생각이라 지적하고 싶습니다. 언론인은 공인입니다. 따라서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시대적 상황을 직시하며 기사를 쓴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영웅이 탄생하는데 왜 배가 아프겠습니까? 사춘이 땅을 사는 것도 아닌데.....
인명은 똑같은 것입니다. 만파식적님 지난해 정부가 이미 고인이 된 김선일씨에게 취한 행위 기억하시겠습니까? 그리고 지율스님의 경우와 비교 해보셨나요? 앞서도 말 했지만 지율스님이 미운게 아닙니다. 그 알량한 푸른집 나리님들 하는 꼴이 열 불라서 그라요.

이건요, 그런 저력으로 차라리 국군포로 나 납북자 송환을 위한 단식 투쟁을 했으면 어떨까요? 그럼 정말 투사가 되겠지요. 국고 손실도 안보고 국민세금 부담 덜 되구요. 아무튼 좋은 글 올려줘서 감사하구요 잘 보았습니다.

이런게 바로 민주사회에서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다만 한가지 지적 한다면 이런 글 올리신 님도 편파적이라는 거 생각해보시는거 어떨지요

석경 2005-02-06 21: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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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단식 100일? 기자들은 다 죽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초자연적인 현상인 100일 단식을 언론들이 기정사실처럼 보도했다며, 2005년 2월 3일은 한국 언론 치욕의 날로 기억될 것이라 지적했다.

조 대표는 또 “지율이란 여승이 100일 단식을 했다는 보도 아닌 대변에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기자들과 언론이 가담함으로써 "백주의 암흑"이 연출되었다”며 “기자들은 이 여승이 과연 100일간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가를 알아보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천성산 영향평가공동조사 합의안을 ‘정부의 항복’이라 평가하며 “기자들이 CCTV로 이 여승의 단식을 확인한 것도 아닌데 무슨 근거로 100일 단식이라고 확정보도했는가”라며 “이런 언론과 오도된 여론의 합작품이 정부의 항복이다”라고 언론을 비난했다.

이어 조 대표는 오늘날의 기자들이 과거에도 있었다면 “6월 대시위도, 6.29선언도, 민주화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요사이 젊은 기자들은 권위주의 정부 시절의 기사를 다시 읽어보고 선배들의 기자정신과 반골의식, 그리고 사실에 대한 집착을 배워야 할 것이다”며 지율스님을 취재했던 기자들 이외의 언론사에 종사하는 젊은 기자들 전체에게 근엄한 충고의 말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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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지의 기자라면 조갑제님의 지적대로 사실 과 설(說)을 구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아직도 이 사회는 언론의 영향이 크니까요. 제가 생각해도 요즘 젊은이들 밝고 맑고 또 자신의 의견을 망서리지않고 발표 하는 건 좋은데 너무 감성적이고 분별을 하지 못하는게 무척 아쉽네요. 과거 "부마사건" 그리고 "부산 앞바다의 시신" 취재. 군중봉기, 그 당시의 젊은 기자들, 그리고 의식이 부럽기만 한 현실입니다. 뭔가 젊은이들이 이상주의로 빠져 버린것만 같아 앞날이 걱정 됩니다 솔직히

애독자 2005-02-07 00: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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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파식적 님!!

정말 재미 있는 논리를 갖고 계시군요?
독자인 제가 알고 보고 있는 뉴스타운은 보수도 진보 아닌 그냥 정도의 길을 가는 신문으로 알고 있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뉴스타운의 정치기사는 타 신문사에 비하면 10/1도 않됩니다.

집권 여당의 잘못을 비판하면 보수고 지지하면 진보이고 개혁입니까?
야당의 잘 한것을 잘했다고 칭찬하면 수구 보수 입니까?

편협된 개인 생각과 시각으로 세상을 보시는 당신이 안타깝습니다!!!
좀더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보시길 바랍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개혁은 상식이 통하는 것과 정도의 길 입니다.

훈장 2005-02-07 07: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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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기자님! 신경 쓸것 없습니다. 댓구할 가치도 없습니다. 뉴스타운을 두고 중립적이지 않다느니, 메디팜에 인수되었다느니 말도 않되는 논리만 늘어 놓는데...
만파식적님! 그만 하시죠? 여기저기 님의 글이 보이는데 하나 같이 뉴스타운과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사람 입니까? 그렇게 자신 있습니까? 지금의 뉴스타운이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것 처럼 보이시나요? 게재된 기사에 대한 댓글 또한 예의가 필요합니다. 자제하십시오. 충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