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광역수자원관리본부는 지하수 해수침투 감시관측망을 다음달부터 오는10월까지 표선지구 4개소,종달지구 4개소,신흥지구 2개소 등 10개지구 30개소에 설치.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도 광역수자원관리본부에 따르면 제주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도서지역인 관계로 해안에 가까운 지역에서 지하수를 지나치게 많이 취수하는 경우 해수가 침투하여 지하수가 염수화될 우려가 높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측망설치.운영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도는 지난2000년 해수침투감시관측망 설치사업 10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부터 추진될 지하수 해수침투 감시관측망 확대사업은 사업비 44억8천500만원을 들여 동부지역에 대한 해수침투감시관측망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서부지역에 설치를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도는 해수침투 감시관측망 설치와 연계하여 동부지역 기저지 하수체의 내륙쪽의 분포경계와 담수 지하수체의 두께 및 포장량, 지하지질 구조와 지하수 부존형태 등에 대한 기초자료를 축척하여 해수 침투를 유발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기저지하수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향을 마련하게 된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