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학과가 최근 많아지고 있다. 어떤 교육을 하느냐에 따라 학과의 이름들도 다양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뷰티학과 진학을 하려는 학생들은 고민에 빠져있다. 바로 어떤 뷰티학과를 가야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헤어디자이너를 꿈꾸는 이지혜(19)양은 올해 학과를 세분화하여 운영 중인 알롱제웰니스전문학교의 헤어디자인과에 입학을 앞두고 있다. 고1때 미용을 배우기 시작한 뒤로 헤어디자인에 대해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어 헤어디자인과를 별도로 운영 중인 이 학교를 결정했다.
이지혜양은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준비하는 만큼, 취업을 나갈 때는 누구보다 뛰어난 헤어디자이너가 되고 싶다. 이를 위해서는 헤어디자인만을 집중적으로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예비 헤어디자이너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강남의 뷰티전문학교인 알롱제웰니스전문학교의 관계자는 “학교에 뷰티학과 진학을 문의하거나 면접을 보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미 자신의 진로를 명확히 정하고 있다. 자신의 진로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뷰티는 하나지만 또 여럿이다. 메이크업, 헤어, 네일, 스킨케어 등으로 나뉘어 있다. 한 분야만 배워도 학교를 다니는 동안 전문가의 수준이 될 수는 없다는 게 교육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 만큼 학생들은 본인의 상황과 적성 등을 고려하여 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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