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임원장의들의 기념촬영 ⓒ 신중균^^^ | ||
2005년 1월31일 11시 인천부평향교2층 회관에서는 3년의 임기를 마친 최 귀남 회장에 뒤를 이어 성균관 유도회 인천유도회 본부회장 이창규 회장의 이, 취임식이 있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인천향교, 부평향교, 강화 향교, 교동향교, 유도회 간부들과 가족들을 포함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귀남 회장은 임기중에 못다 이룬 과업 중 호주제 폐지를 막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며 “인성이 파괴돼 가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이어 새롭게 취임한 이 회장은 개혁이 아닌 개선의 길을 역설했다. 그는 “인면수심의 사건을 접할 때마다 기억되는 함석헌 옹의 강연 요지가 생각난다”고 하며 부패한 공직사회, 공무원들을 위한 새 생활을 위한 강연을 펼쳤다.
이 회장은 “지금까지 쌓아온 공든 탑을 한 번의 실수로 물거품을 만드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수신제기 치국평천하의 진리와 역지사지의 뜻을 되새기는 올곧은 선비정신을 강조했다. 또한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유림정신을 전수하고, 성균관유도회 본부가 벌이고있는 ‘예의 도덕실천운동’에 적극 참여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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