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국회의원(새누리당, 충남 당진)은 7일, 2014년도 당진지역 정부예산으로 1,423억 5천만 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애초 정부안 1,274억 원보다 149억 5천만 원이 증액된 예산이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건설(교량) 건설」에 대한 연구용역비로 3억 원, 「당진~서산 국가지방도로 건설」에 6억 원, 「제2서해안 고속도로 건설」에 50억 원 등 신규사업비로 59억 원이 반영됐다.
또한 계속사업으로 증액된 예산을 살펴보면, 「당진항 서부두 진입도로 확장사업」은 정부안보다 20억 원 증액된 69억 원, 「당진 송산산단 진입도로 건설」은 17억 원이 증액된 350억 원, 「유류피해지역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은 4억 5천만 원이 증액된 158억 5천만 원으로 확정됐다.
이밖에도 「당진 천의지구 등 재해위험지역정비 사업」은 10억 원이 증액된 14억 원으로, 「대산~석문~가곡 도로건설」은 39억 원이 증액된 473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김동완 의원은 “올해 정부예산 확정과정에서 그동안 당진지역의 최대 현안인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건설」 관련 예산 3억 원을 반영시킨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면서 “그동안 사업의 시급성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로 사업이 지연됐지만 올해 사업연구용역비를 반영시킴으로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2014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의 심의과정에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충, 국민안전 확보와 서민생활 안정 및 복지에 중점을 두면서 지역 SOC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당진지역 정부예산 중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에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동완 의원은 “앞으로도 정부예산 집행과정에서 당진지역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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