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은 12월16일 오후 단국대학교 병원 내 원스톱지원센터에서 ‘충남 여성·학교폭력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이하 원스톱지원센터)’ 증축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에는 백승엽 충남지방경찰청장, 홍석우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 박우성 원스톱지원센터장(단국대 병원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4대 사회악 근절 치안시책의 강력한 추진과 더불어 늘어나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여성가족부의지원으로 원스톱지원센터를 기존 125㎡(약 37평)에서 242㎡(약 72평) 규모로 확장했다.
원스톱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으로 충남지방경찰청 소속 여성경찰관 등이 배치돼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해 상담 및 의료·법률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ONE-STOP으로 365일 24시간 제공하는 기관이다.
원스톱지원센터는 전국 18개 원스톱지원센터 중 최초로 별도의 성인 조사실 및 대형모니터실을 신설하고, 피해자와 가족이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대기실을 확보하는 등 범죄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 및 수사 지원 등이 가능토록 했다.
박우성 단국대 병원장은 “범죄 피해자는 조금 더 세심한 의료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센터 확장과 맞춰 피해자에 대한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승엽 충남지방경찰청장은 “원스톱지원센터 확장은 우리 가족이 범죄피해를 당했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하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며 “경찰은 앞으로도 이들을 보호·지원하기 위한 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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