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라인 샌드버그의 등번호인 '23'이 영구결번됐다. 시카고 컵스는 22일(한국시간) 구단 주최 연례 컨벤션 개막식에서 지난 5일 명예의 전당에 입성해 오는 8월1일 쿠퍼스타운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될 샌드버그의 등번호 '23'을 영구결번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카고 컵스 구단은 영구결번식을 별도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카고 컵스는 4개의 영구결번을 갖게 됐다. 시카고 컵스는 그동안 어니 뱅크스의 14번, 빌리 윌리엄스의 26번, 론 산토의 10번을 영구결번으로 가지고 있었다.
한편 '23'이란 숫자는 미국프로농구 시카고 불스의 마이클 조던의 번호라 더욱 눈길을 끈다. 물론 마이클 조던의 '23' 역시 불스의 영구결번으로 남아있는 상태다. 반면 시카고 지역내 아메리칸리그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는 저메인 다이가 '23'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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