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기온변화 심한 초겨울 가축 관리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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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기온변화 심한 초겨울 가축 관리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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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의 보온과 환기관리 철저히 해줘야

 
청양군은 기온변화가 심한 초겨울 날씨에 면역력이 약한 송아지는 설사병과 호흡기 질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생후 1개월 이내인 송아지는 특별 관리를 해서 설사병과 호흡기 질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최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초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추운 날씨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요즘 큰 일교차에 따른 가축 호흡기 질병이 우려되고 있다. 송아지는 환절기, 또는 겨울철 사양관리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겨울철 가축사양관리에서 축산농가의 대부분은 축사 보온에만 치중하여 축사 환기불량과 방역소홀에 따른 호흡기 질환, 설사병 등 각종 전염성 질병 발생이 증가하게 되므로 동절기 축사 보온을 겸한 방역활동에 더 많이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1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앞으로 추위가 자주 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모든 가축의 겨울철 사양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송아지가 병에 걸리면 폐사의 위험성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주로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해져서 가축은 세균성 호흡기 질병과 소화기계통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축사 청결상태가 불량하거나 부적합한 우유먹이기 및 부패된 사료급여에 의해 발생률이 높아지며, 초유를 늦게 먹였거나 영양이 부족한 송아지에서 발병률이 더욱 높아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생후 2주 내외의 송아지에 전염병이 발병할 경우 폐사율은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사전 방역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 따라서 농업기술센터는 한우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호흡기와 소화기질병 예방백신을 접종케 하여 가축의 면역력을 높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겨울은 우리나라가 구제역 예방접종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는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축산농가의 방역의식 고취가 절실하다”고 말하면서 “의심 질병 증세를 보이는 가축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하여야 한다”며 철저한 가축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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