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연말연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더불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시민과 함께 '희망 2014 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이달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를 집중 모금기간으로 정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참여홍보를 전개해 이웃돕기 성금모금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11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언론사, 금융기관, 시청, 읍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등에 성금 접수창구를 운영하는데, 성금납부는 지로 및 사랑의 계좌 모금, 집중모금행사 모금, 물품 모금 등의 방법을 이용하면 된다는 것.
특히, 시는 다음달 6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주시민이 참여하는 현장모금 행사를 개최, 시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16개 읍ㆍ면ㆍ동별로 이웃돕기 모금창구를 설치하고, 언제든지 이웃사랑 모금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기관, 단체, 학교, 기업체 등을 순회하며 이웃돕기 성금모금 캠페인 운동을 전개해 공주시의 이웃사랑 온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우리지역에서 모아진 성금은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진다"며 "경기침체로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줄 따뜻한 사랑의 성금모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해 '희망 2013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에서는 7억 9937만 원을 모금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11억 1591만 원을 지원받아 어려운 이웃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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