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밤 직장회식이나 계모임, 동문회 등 각종 모임으로 우리의 생활속에는 노래방, 소주방, pc방 등 다중이용업소의 출입이 대중화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범죄나 화재로부터의 안전의식은 부족한 현실이다.
작년 부산노래방에서 일어난 화재로 9명이 사망해 우리에게 화재에 대한 위험성 등 많은 교훈을 주었지만 벌써 희미한 기억속으로 살아지고 있다.
더욱이 업주들은 손님들의 도주 방지 및 영업상의 이익을 위해 비상구를 은폐하거나 피난통로에 술이나 청소용구를 쌓아 놓는등 등 영업주들의 안전불감증은 갈수록 더해만 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소방공무원들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총력을 기울여 현장 확인지도를 하고 있지만 영업주들의 고질적인 안전불감증은 단속시만 시정되고 기억될 뿐 이후에는 또다시 반복되는 악순환의 연속되고 있다.
내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다중이용출입시비상구가 잠기고, 피난통로가 막히고, 소방·방화시설이 고장난체로 방치되어 안전관리를 소홀히하는 다중이용업소는 우리 국민들이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감시해야 할 것이다.
업주 또한 장기영업을 위해서는 안전이 최고구나하는 안전의식이 정착 돼야 한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후회에 앞서 안전시민으로서 화장실 이용 시 비상구를 확인하고 전기배선 등이 난잡한 업소는 이용을 자제하고, 다중이용업소 소방시설물을 타용도 사용금지 등, 스스로 안전을 지켜야 한다. 순천소방서 구례119안전센터 소방장 김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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