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3정부통합전산센터 유치에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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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제3정부통합전산센터 유치에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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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과 안전, 1·2센터와의 거리 등 최적의 입지조건 갖춰

진주시가 편리한 교통망과 자연재해 없는 안전지대, 양질의 전력, 대용량 테이터전송 및 통신망 이중화 기반시설완비 등 최적의 입지여건을 내세워 제3정부통합전산센터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건설되는 제3정부통합전산센터는 대전의 1센터와 광주의 2센터 수용면적이 2017년에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행정부에서 2015년에 착공하여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도시는 진주시를 비롯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춘천시, 서귀포시 등 5개 도시로 사실상 후보지가 압축된 상태이며 10월 말경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중앙부처의 전산장비는 총 3만8천여대로 이중 53%는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운영하고 있고 나머지 47%는 기관별로 운영 중으로 제3센터는 이중 1만여 대의 장비가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3센터 건립 방향은 미래지향적인 IT 기술을 적용하여 지식․정보 공유․개방 환경을 통한 신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재난재해 및 북한의 각종 위협에 대비한 안정성을 갖춘 고효율 저전력 친환경 데이터센터로 구축된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시가 가진 최고의 강점인 주거, 교육, 의료 등 최적의 정주환경과 태풍 및 홍수, 폭설 등 자연재해가 없는 안전지대인 점, 4개 발전소 및 3개의 변전소가 연접해 양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 등을 내세워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또 남해고속도로,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KTX와 공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LG전자, 삼성테크윈, 포스텍, 인포스텍 등이 인접시에 소재해 있고 항공우주 국가산업단지 조성, 항공기 생산기지와 인접해 있는 점 등 전산, 통신, 전자산업의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특히 시는 1, 2센터와 1시간 50분대의 등거리 지역에 위치하여 유지보수시 다른 후보 지역보다 시간 관계상 편리함을 더하고 있는데다 현재 센터 후보지인 혁신도시가 전기, 통신망의 지중화시설, 상하수, 지역난방시설 등 기반시설이 이미 완비되어있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사업 추진 시 즉시 착공이 가능한 경남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5 부지를 후보지로 선정, 제3정부통합전산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안전행정부는 조만간 현장실사 후 후보지를 확정할 예정이며, 제3센터가 진주시에 유치되면 생산 유발 효과 1조여 원, 고용 유발 효과 4,2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통합전산센터는 공기업 하나를 유치하는 효과가 있는데다 IT분야 졸업생들의 취업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3센터의 유치는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는 시정 목표와도 일치한다”며 “타 지역보다 좋은 인프라를 갖춘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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