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우식이 독립장편영화 '눈물'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영화 '눈물'은 불우한 가정형편으로 스스로 보육원을 찾아 간 남자 주인공이 겪는 사춘기의 자아에 대한 혼란과 가족에 대한 미움과 아픔, 그리고 방황을 담은 이야기로, 삶의 과도기를 지나는 인간의 내면을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감성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이 영화는 단편 '얼어붙은 땅'으로 2010년 제63회 칸 영화제 시네 파운데이션에 진출하고 '복무태만'으로 2011년 제11회 미장센 단편 영화제 비정성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우식은 극을 이끌어 가는 18세 소년 '영재' 역을 맡았다. 가족에 대한 아픔과 불신으로 의지할 곳 없는 영재는 스스로 보육원을 찾아가고 보육원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지내는 캐릭터다.
영화 '눈물'은 12월 크랭크인 후 내년 하반기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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