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는 농산물 수출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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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는 농산물 수출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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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난해 587만1천불 수출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일본을 대상으로 수출하는 농산물 중 파프리카가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전남지방에는 화순 17ha를 비롯해 영광 10ha, 강진 5ha, 함평 3ha, 장흥 2ha 등 40㏊가 재배돼 전량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주품종은 붉은 색의 스피리트와 스페셜, 황색의 피에스타, 주황색인 부기이며, 재배형태는 비닐하우스가 28.1ha로 70%, 유리온실이 11.9㏊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의 파프리카 재배면적은 171ha로 총 1만6천38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남에는 8월 상·중순 정식해 11월 중순부터 다음해 7월까지 수확하는 작형으로 지난해 전남은 587만1천불을 수출했다.

한편 주 수출대상국인 일본은 2003년 총 2만2천654톤을 수입했는데 한국산이 66%, 화란 22%, 뉴질랜드 12% 순이며, 국가별 kg당 평균 가격은 뉴질랜드산 722엔, 화란산 669엔, 한국산 453엔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의 가격이 낮은 원인은 첨단 시설과 기자재를 이용하는 유리온실 면적이 적고, 비닐하우스 재배 등으로 품질이 다소 떨어진 것이며, 일본의 소비자 가격은 한 개에 158~198엔이었고 지난해 11월 평균가격은 kg당 3천100원으로 전년보다 30%가 낮았다.

국내 파프리카 소득을 보면 300평당 비닐하우스는 조수입 3천398만7천원이고 소득은 1천169만9천원이었으나 유리온실은 조수입 5천174만원, 소득은 2천278만8천원으로 2배 가량 높았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300평당 5백63만4천원에 달하는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경유대를 50%까지 줄일 수 있는 석탄온풍난방기, 바이오보일러 등 대체연료 난방기를 보급하고 알미늄스크린, 다겹보온커튼 등의 시설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비닐하우스의 피복재 개선으로 투광율을 향상시키고 생육 단계별 원수분석에 의한 적정 양액조성, 생물적 방제기술, 농약 안정성 확보 등의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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