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승윤, 뮤지컬 커플 김소현, 손준호가 내년 3월부터 남서울예술종합직업전문학교(학장 이재식)에서 나란히 강단에 선다.
남예종은 독특한 아이디어 구성과 실전 개그연기를 지도할 수 있는 개그콘서트 ‘헬스보이’ 이승윤을 개그학과 교수로 임용했으며, 뮤지컬 스타커플인 김소현과 남편 손준호도 뮤지컬학과 교수로 임용해 현장의 생생함을 교육과정에 접목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남예종 이호규 교수는 이승윤씨는 ”개그콘서트나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보여준 개그적 통찰력과 인성, 아이디어가 가장 돋보이는 개그맨“이라며 ”인간관계도 좋아 후배 개그맨들이 잘 따르고 개그학과 학생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 디바 김소현과 손준호에 대해서는 “두 분 모두 뮤지컬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생생한 교육을 가르칠 수 있는 입지적인 인물들”이라며 “오페라의 유령, 삼총사, 엘리자벳, 지킬 앤 하이드’ 등 많은 작품들에 출연한 경험을 바탕으로 뮤지컬과 학생들에게 연기교육, 보컬 및 멘토링에도 더욱더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임용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소현은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인성과 감성이 겸비된 교육과 뮤지컬의 기본부터 전문적인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윤 역시 “다양한 강의경력을 살려 전국적으로 개그맨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개콘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실전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남예종은 전문학교 중 유일하게 대학로에 인접하고 문화예술콘텐츠 분야에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고 투입시키기 위해 현장 실무 중심에 역점을 두고 교육하고 있다.
이 학교는 탤런트 임현식 교수를 비롯해 바이브 윤민수, 강예빈, 포맨 신용재, 백지영, 반창꼬의 정기훈 감독 등이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에 있으며, TV드라마 및 영화촬영 기회, 기획사 오디션, 문화예술체험 등 실력을 검증 받고 프로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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