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13일 중동 제약사 Al-Hayat社(아랍에미리트), AMMC社(이라크)와 국산 신약 펠루비를 포함한 전문의약품 6개의 제품수출에 대한 사전 협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출 협의는 ‘BIO KOREA 2013’의 ‘Signing Ceremony MOU 및 수출계약식’을 통해 진행되는 것으로, 해당 제품은 펠루비정(골관절염), 포렌드정(골다공증), 포렌드플러스디정, 씨진정(항히스타민제), 프리비투스(진해거담제), 비바트주(비타민제) 등 총 6종이다. 이번 수출 계약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대원제약은 5년간 순차적으로 총 400만 달러 규모의 완제품을 중동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현재 대원제약은 이란, 파키스탄, 이라크 등 중동 10개국에 250만 달러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 전체 수출의 약 1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올해 중동지역의 목표 매출액은 300만 달러로, 이번 수출 계약 체결시 향후 수출부문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랍에미리트 Al-Hayat社는 의약품•의료기기 도매업으로 일본, 미국, 독일 등 글로벌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기업이며, 이라크 AMMC社는 15개 다국적 기업으로부터 의약품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유통전문회사이다.
대원제약 백승열 대표는 “글로벌 유통 능력을 갖춘 양사와 손잡고 중동 시장에 치료제를 수출하는 것은 회사차원에서 매우 의미가 높다”며, “향후 신약, 오리지널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기반으로 수출지역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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