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병원(병원장 홍서유)이 8월부터 매월 두 번째 토요일과 네 번째 토요일에 지하철 7호선 하계역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식생활과 환경의 변화로 고혈압과 당뇨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바쁜 일상 때문에 수시로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기란 쉽지 않다. 이에 고혈압과 당뇨를 조기에 발견하자는 목적으로 을지병원과 하계역이 함께 앞장섰다.
을지병원 박영우 간호국장은혈압과 혈당검사는 매우 간단하지만, 만병의 근원이 되고 있어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8월 동안 2회에 걸쳐 실시한 무료검진에서 하루 평균 150여명의 시민이 무료검진을 통해 혈당 수치, 혈압 등을 체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을지병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월 2회에 걸쳐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하계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인근 주민들과 시민들에게 혈압 및 혈당검사, 건강삼당을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