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동남아 피해국가 외국인 근로자에 무료국제전화 지원
스크롤 이동 상태바
KT, 동남아 피해국가 외국인 근로자에 무료국제전화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주로 체류하는 공단 59곳에 78대 설치

이번에 지진해일 피해를 입은 동남아시아 국가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무료로 전화를 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KT(대표이사 이용경)는 국내에 거주하는 해일 피해국가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무료 국제전화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는 '무료 국제전화는 피해국가에 있는 가족들에 대한 걱정으로 잠 못 이루는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이 대부분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국제전화 요금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하게 되었으며 이는 31일 종무식에서 인사차 각 부서를 돌던 이용경 사장이 해당부서 의견을 듣고 직접 지시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 이라고 밝혔다.

무료 국제전화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주로 거주하는 안산, 구로 등의 공단 내 작업장을 중심으로 59개 지역에 총 78대가 설치되며, 피해국가 외국인 근로자들은 가까운 곳에 설치된 무료전화기를 직접 이용해 무료통화를 할 수 있다.

KT 이용경 사장은 "001 무료전화를 통해 한국에서 고생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피해지역 가족들의 안부를 알 수 있게 됨으로써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피해국가의 피해복구 정도에 따라 무료전화 제공기간을 늘리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료 국제전화가 제공되는 국가는 태국,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인도, 몰디브, 말레이시아 등 6개국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