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지난 7월에 실시한 제2회 관광 기념품ㆍ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차열씨의 필갑 및 명함보관함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역사 문화의 도시 공주시를 대표하는 관광 기념품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30여점 많은 총 9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공주시는 출품된 작품을 소비자의 구매가능성, 디자인, 지역 특성화, 상품성 등을 전문가를 통해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총 23점의 작품을 선정해 20일 시상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풀잎사랑 최자열씨가 출품함 필갑과 명함보관함이 관광기념품 부분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됐고, 캐릭터 디자인 부분에서는 진묘수를 캐릭터화 한 공주대학교 백인영씨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최자열씨의 필갑 및 명함보관함은 나무판을 이용해 골격을 만들고 보릿대로 무령왕과 왕비의 금제관식 도안을 조각한 후 여러번 칠 작업으로 마감한 것으로 가격대비 소비자의 구매 가능성과 상품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캐릭터 디자인 부분에서 우수상을 받은 백인영씨의 작품은 귀여운 표정의 진묘수를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근성 관광과장은 "관광객의 기호와 욕구에 맞춰 선정된 관광기념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육성해 관광도시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입선한 작품들은 공예품 전시판매관에서 상시 전시ㆍ판매하고 있으며 각종 축제 및 행사시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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