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 남성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INFINITE 성규, 동우, 우현, 호야, 성열, 엘, 성종)가 대규모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월드투어의 대장정에 나섰다. 인피니트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에 걸쳐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인피니트 콘서트를 통해 특유의 남성적인 파워풀한 율동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면서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린 것.
이번 콘서트에서 인피니트는 지난 7월 발표한 싱글 ‘Destiny’로 화려하게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며 ‘Tictoc’과 ‘Paradise’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성열과 성종은 ‘3분의 1’ 무대로 성종의 키보드 실력, 성열의 디제잉과 함께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둘의 랩과 고음을 들려줬다.
호야와 동우는 ‘Fly High’의 일부분과 ‘Special Girl’을 불러 분위기를 달궜다. 엘은 벤치에 앉아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곰돌이와 귀여운 포즈를 선보여 환호를 얻었다. 우현은 자신이 작사 작곡한 ‘Beautifu’을 부르며 장미꽃 한 송이와 반지를 팬에게 선물해 다른 팬들의 질투를 샀다.
성규는 자신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60초’를 웅장한 사운드와 바이올린 선율로 편곡해 좌중을 압도했다. 인피니트의 첫 월드투어 콘서트는 18일 홍콩으로 시작으로 일본, 태국, 미국, 페루, 영국, 프랑스 등 연말까지 인피니트의 ‘One Great Step’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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