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정근두)는 울산청소년활동진흥센터 교육장에서 2013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 울산지역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 청소년 300명과 인솔자 및 의료진 등 지원인력 65명이 참여하는 KYVP는 베트남을 비롯한 라오스,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5개국 20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16개 시∙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통해 선발된 청소년들이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9박 10일간 각 지역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사전조사를 통해 확인된 현지 여건과 요청사항에 따라 ▲청소년센터와 학교, 지역사회시설의 개보수 및 확충사업 ▲지역사회 환경·보건위생 캠페인 ▲문화교류 및 체육활동, 지역축제 ▲물품지원 등의 활동이 이뤄진다.  
 
올해 울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 15명이 선발돼 지도자 2명, 의료진 1명과 함께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에 위치한 쭈어항타운으로 파견되며, 지역청소년시설 개보수 작업과 지역 초등학교 교육지원활동, 환경정화활동, 전통놀이, 체육대회 등의 프로그램 및 홈스테이, 현지 마을 방문 등의 문화교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봉사를 마친 학생들은 오는 9월 6일∼7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2013 KYVP 평가 및 보고회를 가지며, 활동보고와 사례발표 등을 통해 활동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안 등을 함께 모색한 후 활동 수료증을 받게 된다.

울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정근두 소장은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세계 시민으로서 글로벌 리더십과 인도주의적 관점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13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은 청소년들의 해외봉사활동, 문화체험 및 외국 청소년들과의 교류활동 등을 통해 사회참여 현장을 해외로 확대하고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전국청소년활동진흥센터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청소년해외봉사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