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건강실태에 대한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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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건강실태에 대한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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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통계자료 등을 통한 지역건강실태 분석을 완료하고 전국 광역시 중 가장 큰 감소세(인구 10만 명당 ‘05년 544.4명 → ’11년 433.6명)를 보이나 여전히 높은 수준(전국 12위)인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종합 대책에는 △다른 시․도 대비 높은 수준을 보인 암과 심장병 사망률에 대한 대책 마련 △자치구․군 간의 건강격차 심화 및 의료 취약계층 증가 해소 △각종 성인병 환자의 증가로 시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커졌지만 부족한 공공보건인프라 확충 등이 중점 과제로 포함되어 있다.

먼저, 사망률이 높은 질환에 대한 집중 대처 방안으로 암관리사업인 암검진율을 ‘12년 37.3%에서 ’15년 48.5%로 끌어올리고 암생존율을 ‘12년 57.5%에서 ’15년 61.5%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심뇌혈관질환관리를 위해 고혈압치료율을 ‘12년 90.2%에서 ’15년 91.2%까지, 당뇨병치료율을 ‘12년 89.0%에서 ’15년 90.3%로 올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급체계 선진화시스템 구축을 통한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응급의료 지도, 119서비스 품질관리,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 시행해 나갈 예정이며, 권역 심뇌혈관센터 및 우리시 소방본부와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심뇌혈관에 의한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12월경에는 외상전문센터가 준공되어 개원 예정이며 2014년에는 호흡기질환 전문치료센터가 운영될 계획이다.

건강 형평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도 추진된다. 취약계층 의료복지 지원으로 △희귀난치성 질환 134종에 대한 지원 △의료수급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이하 대상자에 대한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영양결핍 영․유아 및 임산부에 대한 맞춤형 보충식품 패키지 제공 등 영양개선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검진사업 중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수검률을 ‘12년 46.04%에서 ’15년 58%로 확대하고, 의료급여수급자 건강검진율은 ‘12년 35.16%에서 ’15년 41%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영․유아 건강관리 및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어린이․노인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다음으로 시민 건강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정신건강증진센터를 2012년 12개에서 2015년까지 17개로 확대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광역 치매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공공보건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우선, 현재 설치되어 있는 건강증진센터 5개소(부산진, 해운대, 금정, 수영, 사상구)에 대한 운영을 내실화 하고 향후 건강증진센터 신축 시 서부산권에 우선 건립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금연클리닉 운영을 활성화, 공공장소 금연 강력 추진, 보건소별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 등을 통해 흡연율을 서울 수준(23%)으로 감소시킬 계획이며 나트륨 줄이기 운동 추진, 올해 8월경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센터 설치 운영,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2014년까지 14개소 설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 1530건강걷기 사업 지속 추진으로 걷기 실천율을 ‘12년 46.9%에서 ’15년 50%까지 향상시키고 고위험 음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알콜센터를 권역별로 확충해 사례관리 및 절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 취약지수 하위 5등급 지역 43개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건강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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