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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발표한 2004년 인기검색어 순위에서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로또’를 제치고 ‘아르바이트’가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경향은 최근 아르바이트만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프리터족’이 늘면서 단기간 일자리라도 찾고자 하는 구직자들의 절박한 심정이 인터넷 이용에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아르바이트 사이트들의 방문자수도 크게 증가했다.
국내 인터넷 사용자 조사기관인 인터넷 메트릭스와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주(12월13일~19일) 전체 구인/구직분야 방문자 수에서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www.albamon.com)이 1위인 잡코리아에 이어 다른 취업포털들을 제치고 2위로 등극했다.
인터넷 메트릭스에 따르면 알바몬은 지난주 주간 순 방문자수 82만3000명, 주간 페이지뷰 4855만8000으로 3위인 인크루트와 2배 가까운 페이지뷰 격차를 벌이며 2위 진입에 성공했다.
코리안클릭(12월13일~19일 기준)에서도 알바몬은 잡코리아에 이어 주간 추정 방문자수 100만9000명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아르바이트 사이트의 이러한 상승세는 최근 전체 구인/구직 사이트 상위권 순위 진입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메트릭스와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전체 구인/구직 사이트 순위에서 아르바이트 사이트들의 상위권 진입이 눈에 띄게 늘고 있기 때문.
인터넷메트릭스에 따르면, 지난주 주간 순위 기준(12월13일~19일 기준) 전체 구인/구직 사이트 상위 10위권 안에 아르바이트 사이트가 4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5위권 안에만도 2개 사이트가 진입해 있다.
이는 지난 9월 주간 순위 기준(9월13일~19일 기준) 5위권 안에 아르바이트 사이트가 하나도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것에 비해 급격히 달라진 현상이다.
특히, 방문자 수 증가율도 지난 9월 3째주 대비 올 12월 3째주 전체 구인/구직 사이트의 방문자수 증가율은 24.0%였다. 이에 비해 아르바이트 사이트의 경우는 세자릿 수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알바몬의 경우, 지난 9월 3째주 기준 주간 순 방문자수 16만6000명, 12월 3째주는 이보다 65만7000명 증가한 82만3000명으로 무려 395.8%나 증가했다.
아르바이트 천국도 9월 3째주 기준 방문자수 15만9000명, 12월 3째주 방문자수 39만9000명으로 150.9%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알바82도 14만6000명에서 32만3000명으로 121.2%의 증가율을 보였다.
알바몬 기획서비스팀 이영걸 팀장은 “이처럼 올 하반기 아르바이트 사이트의 방문자수가 급증하는 이유는 최근 생계형 아르바이트족이 늘고 있고, 겨울방학 시즌과 수능 이후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이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하고 “아르바이트 사이트들의 성장세는 주5일근무제 확산으로 인한 투잡스족 증가와 불안정 취업구직자 증가로 인해 내년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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