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아름다운 마무리, 행복한 죽음(Well dying)」을 실천목표로 한 웰다잉지도자 제2기 양성과정 수료식이 강원도 강릉시 교동 ‘강원웰다잉연구소(대표 최호철)’에서 7월 12일 오전 11시에 열렸다.
이날 수료식은 28명의 수강생 중 2개월간(9주) 45시간 이상 수강한 26명을 대상으로 수료증 및 자격증을 수여했으며, 이에 앞서 수료생들은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강의 계획 사례’를 팀별로 발표하고 이를 운영위원이 평가하는 순서를 가졌다.
지난 5월 10일 개강한 교육과정은 죽음의 성찰, 청소년의 생명존중 교육, 존엄한 죽음과 사전의료의향서 등 15개 과목을 이수해 앞으로 강원도내 노인복지관과 마을회관 등에서 민간자격인 웰다잉교육지도자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 수강생들은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와 ‘사진으로 쓰는 자서전(自敍傳)’ 등을 직접 작성하면서 살아 오고 살아 갈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죽음을 가르치는 일이 곧 삶을 사랑하는 것>을 몸소 체험하면서 노년들에게 웰다잉의 중요성을 인식, 실천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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