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전역에서 총 106점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대전에는 39점이 입선 했는데, 공주시는 여일도예 최홍일씨의 '계룡산 인화분청사기를 이용한 식기세트'가 대상을 차지하는 등 14점의 작품이 입선했다.
공주시 관계자는 "공주는 역사성과 지역고유성을 겸비한 계룡산철화분청사기라는 세계적인 공예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며 "충남공예협동조합의 회원수로 보았을 때도 공주시는 충청남도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이전에도 웅진요의 철화분청사기 어문병이 충남 인정문화상품에 등록되는 등 공주공예인들의 실력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이번 대전에 입선된 작품은 충남관광기념품과 더불어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고마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공주시 공예인들은 공예를 어렵게만 생각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반포면 상신리 도예촌과 한옥마을내 공예공방촌에서 전시판매와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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