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문화재단, ‘제7회 유나이티드 행복나눔음악회’ 개최
스크롤 이동 상태바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제7회 유나이티드 행복나눔음악회’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년부터 지역 주민들 초청, 노년층에 친숙한 무대로 각광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은 26일(수)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제7회 유나이티드 행복나눔음악회’를 개최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후원하는 이 음악회는 지난 2010년부터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손을 잡고, 클래식 음악회와 미술 작품 전시회 등을 통해 좋은 문화를 나눔으로써 건전한 지역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클래식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노년층과 독거노인들,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클래식 문화를 대중화하고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의 강덕영 이사장과 신연희 강남구청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강남구 내 복지관 등에서 온 주민들 150여 명이 관객으로 자리를 빛냈다.

공연은 ‘YMCA 오카리나 엔젤단’의 오카리나 연주와 ‘샬롬합창단’의 합창으로 채워졌으며, 두 단체 모두 구성원이 노년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YMCA 오카리나 엔젤단’은 ‘바위섬’, ‘얼굴’ 등 오카리나 음색과 잘 어울리는 곡들을 선보였으며, ‘샬롬합창단’ 역시 ‘희망의 속삭임’, ‘보리밭’ 등 관객들에게 비교적 친숙한 곡을 선곡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샬롬합창단’은 80세가 넘은 단원들도 열정 넘치는 노래 실력을 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개포동 능인종합사회복지관의 박정희(25) 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과 비슷한 연배이신 분들이 노래를 하시니 정서적으로 더욱 공감대가 생기는 것 같다”며,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노래도 많아서 편하게 들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이 두 번째 참석이라는 조병순(77) 할머니는 “우리와 비슷한 분들이 노래를 이토록 잘 하시니 감정이입이 더 잘 되는 것 같다”며, “보기 좋고 흐뭇하다”는 한 마디로 공연을 평했다.

1부 음악회에 이어서 12시부터 3층 크리스탈가든에서 진행된 2부 순서에서는 참석한 청중들에게 식사 및 다과를 제공했으며, 후원사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건강식품 등 선물을 증정했다. 식사 후에는 1층의 유나이티드갤러리에 전시된 미술 작품들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덕영 이사장은 “음악회를 통해 여러분이 더 행복해지고 더 편안해지셨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꾸준히 행복을 나누는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데도 1년에 두 번씩 매년 뜻 깊은 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 감사한다”며, “유난히 무더운 날씨에도 자리를 빛내 주신 관객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행복나눔음악회’ 외에도 지난 2011년에 강남구청,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와 함께 ‘밝은 문화 전하기’ 협약식 및 발대식을 갖고 구내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건강 증진, 여가 및 생활 지원 등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