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제약, 네시나 제2형 당뇨병 치료 효과 입증 연구데이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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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제약, 네시나 제2형 당뇨병 치료 효과 입증 연구데이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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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제약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네시나(성분명: 알로글립틴)의 효능 및 안전성을 연구한 2년 기간의 새로운 데이터를 발표했다. 본 연구 결과는 제73회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발표되었다.

ENDURE 연구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메트포르민과 병용 요법으로 치료시, 글리피지드 대비 알로글립틴의 효능 및 안전성 연구) 따르면,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메토포르민과의 병용요법으로 104주간 치료한 결과, 알로글립틴군에서 혈당강화효과가 약 2년 동안 지속되었으며, 글리피지드와 비교했을 때 저혈당 증상이 더 적었을 뿐만 아니라, 체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

ENDURE 수석 연구원이자 이탈리아 피사대학교 내분비 대사학과 학과장인 델 프라토(Del Prato) 교수는 “제2형 당뇨병은 시간이 경과되면서 진행하는 복잡한 질환”이라면서 “다양한 치료법이 제공되고 있기는 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여전히 혈당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거나 수용 가능한 수준을 넘어서는 저혈당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연구에서 새롭게 밝혀진 알로글립틴의 장점은 더 많은 환자들에서 저혈당 위험을 가중시키지 않고, 혈당 목표치를 달성했다는 점”이라면서, “이는 전문의들이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 더욱 맞춤화된 접근방식을 고려하는데 유용한 정보”라고 설명했다.

제2형 당뇨 환자에서 3개 치료군에 대한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활성-대조군 연구인 ENDURE 연구결과에 따르면, 치료 104주차에 알로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군(12.5mg과 25 mg 치료군에서 각각 -0.68%과 -0.72%)은 글리피지드군(-0.59%)에 대해 비교할만한 당화혈색소(HbA1c) 감소를 나타내었다. 치료 104주차에 알로글립틴 25mg와 메트포르민의 병용치료군(48.5%)에서 당화혈색소 7% 이하를 달성한 환자의 비율이 글리피지드군(42.8%) 대비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04), 알로글립틴 12.5mg 치료군에서의 비율은 45.6%였다.

알로글립틴 치료군에서 저혈당 발생률이 더 낮은 것으로 보고되기는 했지만(12.5mg과 25mg 치료군에서 각각 2.5%와 1.4%의 환자, 글리피지드 치료군에서 23.2%의 환자) 1개 이상의 이상반응을 경험한 환자의 수는 3개 치료군 모두 유사했다.1

또한, 치료 104주 차에 글리피지드 치료군에서 평균 체중이 0.95kg 증가한 것에 비해 알로글립틴 12.5mg과 25mg 치료군에서 각각 평균체중이 0.68kg과 0.89k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리피지드군 대비 각 용량별 알로글립틴군 모두 감소 p<0.001)

네시나는 지난 5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내 승인을 받았으며, 일본에서는 2010년에 허가를 받았다. 또한, 미국에서는 2013년 1월 동일한 제품명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유럽에서도 허가를 제출한 상황이다. 일본 IMS자료에 따르면 네시나는 지난 3월에 DPP-4 저해제 중 일본 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국내 시장에 최초로 소개하는 당뇨병 신약인 네시나 출시로 증가하고 있는 국내 당뇨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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