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구사대 동원한 동양제철화학, iTV 운영 자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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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구사대 동원한 동양제철화학, iTV 운영 자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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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가파식 대응...iTV운영에서 퇴출시켜야

iTV의 최대 주주인 동양제철화학이 지난 12월 12일 iTV에 구사대를 난입시켰다.

우리사주 조합 등을 통해 노조가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틀을 만들고 공익적 민영방송을 설립하자는 노동조합에 구사대 투입이 왠 말인가.

iTV의 노조원들은 회사를 살리겠다고 퇴직금의 출자전환과 임금동결을 통해 회사의 재무구조를 건전하게 바꾸고 이에 바탕한 공익적 민영방송 설립을 주장하고 있다.

방송위원회는 방송위의 방송 재허가 심사과정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iTV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최대주주인 동양제철화학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구했다.

그러나 동양제철화학은 출자한 금액 399억에 챙겨간 임대료만 250억 원이 넘으니 손해 볼 것이 없다는 식의 태도를 취하며 이런 요구를 묵살하며 막가파식 대응으로 일관해 왔다.

동양제철화학은 방송사뿐만 아니라 회사를 운영할 자격도 없다. 방송위원회는 방송철학도 없고 기업윤리도 없는 최대주주인 동양제철화학을 iTV 운영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또한 검찰과 경찰이 구사대를 난입시키며 폭력을 행사하는 동양제철화학을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

2004년 12월 13일
민주노동당 대변인 홍 승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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