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12년 대구‧경북 서비스업 재해자(2,238명)의 8.1%를 차지하는 교통사고 재해(182명) 중 이륜차 재해(119명) 점유율이 65.4%에 달하고 있어 6.3(월) 대구 달서구첨단문화회관에서 개최된 행사에 이어 경북지역 음식업 사업주를 대상으로 한 오토바이 배달사고 예방대책으로 기획한 것이다.
이번 선포식은 경상북도와 경북지방경찰청, 경산시, 경산경찰서, 한국노총경북지역본부, 경북경영자총협회, 안전공단대구지역본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 및 대구지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내 안전모 갖기 운동』은 대구고용노동청에서 2012년 2월부터 노·사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노사단체 그리고 직능단체, 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시작하였으며 2012년 안심일터만들기 브랜드 사업으로 선정하여 건설업을 중심으로 안전모 무료 보급, 공익광고 캠페인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전개해 왔다.
장화익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사업주는 신속배달에서 안전배달로 인식 전환이 필요하고, 오토바이 배달을 많이 하는 청소년들은 생명에 필수적인 안전모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한다"며, "대구지역에 이어 경북지역 사업주에 대한 안전모에 대한 인식 전환과 배달 청소년들의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하도록 언론사, 유관 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석 (사)한국외식업중앙회경상북도지회장은 "음식업 중 오토바이를 사용하는 배달업종에서 안전모 미착용에 따른 교통사고가 종종 있다"며, "대구고용노동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내 안전모 갖기 운동을 우리 지회에서도 적극 동참하여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 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으며 최동해 경북지방경찰청은 안전모 미착용에 따른 이륜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일정기간 안전모 착용을 계도한 후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앞으로도 대구고용노동청은 음식업 배달사고 예방을 위해 △배달 근로자에게 안전모 무상 보급(2,500개), △배달 안전수칙 스티커 배부(1,000장), △배달업종 사업주 대상 교육 실시, △공익 캠페인 전개 등을 금년도에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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