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계인권선언기념일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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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계인권선언기념일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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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뽑은 국회의원의 인권조차 짓밟히는 사회

오늘은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이다. 오늘이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인권신장을 위한 과제가 아직도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노숙자는 먹을 것과 잠자리를 건물 밖에서만 해결해야하고, 장애우는 집 밖으로 자유롭게 나오기를 거부당하고 있다.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은 시혜의 대상일 뿐이며, 가난한 사람에겐 가난한 삶을 살기를 암묵적으로 강요당하고 있다. 학교에선 왕따가, 여성의 사회생활 제약은 아직도 심각하다.

성폭행 피해학생은 가해자 측으로부터 집단적으로 위협 당하고 있고, 고문조작의 피해자는 용공조작 가해자들로부터 암약 중인 간첩으로 몰리고 있다. 성기까지 고문당하며 조작된 피해자의 혐의는, 조작한 당사자들과 그의 친구 언론들로부터 사실로 둔갑되고 있다.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의 인권조차 이토록 짓밟히는 사회에서 우리 국민이 인권을 누리고 살고 있다고 누가 감히 장담할 수 있겠는가?

끝으로 3남매를 위한 경찰 아빠와 신문배달 엄마의 고된 삶이, 오히려 비극의 원인이 된 현실에 눈물과 원통함을 금할 길 없다. 어린 3영혼이 저승에서나마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2004년 12월 10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김 형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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