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 곳> - ‘제주민속오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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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 - ‘제주민속오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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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영그는 현장'

제주지역에서 오랜 세월속에 제주인의 고단한 삶과 서민들의 애환의 서려있고 기쁨,슬픔, 희망을 품고 이어온 삶의 무대로 존재해 온 제주민속오일시장.

이곳은 내일희망과 삶의 영그는 그 자체의 현장이라 할 수 있다. “아저씨.아가씨 ! 뭐 햅스까 왕사갑써 ...아주싸게 드리주 맙심”( 무엇이라고 말하십니까? 여기로 오셔서 물품을 구입하세요)....

시장에서 야채를 파는 한 아주머니가 제주의 구수한 사투리로 손님을 유치하려고 말을 건낸다.

민속오일시장은 매주 5일마다 2일과 7일자로 열리는데 각양각색의 야채와 ,의류,약초,토끼,강아지 , 가축, 강아지, 닭,병아리,오리, 수족관 항아리, 나무, 대장간 등 ..... 다양한 종류의 상품과 물품들이 즐비해 있다. 제주의 톡특한 특성을 지닌 시민의 애환을 담은 토속적인 면을 엿볼수 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언제부터 인가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민속오일시장에 매료되어 자주찾게 된다.

또한 소박한 막걸리 한잔과 시름을 달래기도 하면서 ...... 거기에는 삶의 애환이 깊숙히 잘 잡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오늘날에 이르러 대중교통 수단의 발달과 더불어 도심 속의 자리잡은 상권들로 하여금 오일시장의 변화의 바람을 예고 하고 있다.

제주에서 열리는 오일시장은 제주도내 하귀장,조천장,세화장,고산장,대정장,중문장...... 각기 다른 마을명칭으로 함께 불러지면서 여기저기서 사람들을 불러 모우고 있다.

옛날 박물장수, 대장간, 항아리, 약초, 가축 등 다양한 형태로 물건들을 팔러오면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도 만나는 만남의 장의 형태로 변모 되고 있다.

그것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오일장만이 갖고 있는 민속적이면서 제주의 특성을 살린 풍경이기 때문이다.

◆ 대형마트나 슈퍼에서는 볼수 없는 독특한 상품진열

오일시장은 잘만하면 아주 가격이 저렴하면서 좋은 물건을 살수 있는 잇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각기 다른 매우 독특하고 특이할 만한 진귀한 물건들도 아주 많다.

가령 예를 들면 대장간에서 직접 호미나 칼 낫들을 직접 불에 달구면서 손님들과의 적절한 대화를 하거나 직접 수공예로 짠 돗자리, 옹기, 항아리, 희귀한 약초 등 희귀하고 그 오랜 옛날 물건들.....
시장내 한점포를 자리잡고 40년간 대장간을 운영하는 이원일씨(60)는 제주도 특성에 맞게 농기구 제작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 손님들에게 물건을 만들어 팔고 있다.

“한 번 물건은 사서 사용한 단골 고객들은 잊지 않고 찾아온다”는 것이 대장간 일을 도우는 이모씨(37.아들) 설명이다.

또 겁고객이 원하는데로 모양주문에 따라 제작해야 하는데 구색을 맞추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겂고 토로한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일부 사람들은 아직도 그 옛날의 오일장이 특성과 명맥을 간신히 이어 나가는 것이 이쉽게 느껴진다.

◆제주도민 생활용품,차례용품 등 구입처로 자리매김

이처럼 민속 오일시장은 제주시민을 비롯한 관광객과 남제주,서귀포시,북제주군 등의 모든 사람들의 생활하는데 있어서 생활용품,차례용품 등을 구입하려고 자주 왕래하는 곳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특히 제주에 온 관광객들도 날이 갈수록 찾는 발길 이어지고 있으며 것제주의 토속적이면서 민속적인 물건겄들을 많이 찾으며 있고 관광상품으로 한몫하기도 한다.

더구나 것할머니 장터겄에는 야채와 배추,쌀, 꽤 등 가격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품목으로 판매를 하고 있어 민속오일장을 찾는 이로 하여금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유치원.초등학교 학생의 현장체험 학습의 장으로 인기

민속 오일시장에서는 대형매장이나 상설점포에서 볼수 없는 동물이나 토끼,오리,강아지 등과 같은 가축들과 좁쌀,파, 녹두,보리등 곡물류, 각종 다른 풍물들이 많이 있다.

이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옛고유의 것제주의 삶겄의 배우기에 충분하다.
실제로 지난해 5월 경에는 동화초등학교, 노형초등학교 학생들이 약 2백명이 오일시장을 찾아 물건을 파는 과정과 어떠한 물건의 종류는 있는자에 대해 자세히 관찰 하기도 했다.

이와관련 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겁 제주의 고유의 삶과 열심히 살아가는 현장을 학생들에게 보여 줌으로 인해 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좋았다겂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들어 관광객이나 도내 일부 학생들이 민속오일시장을 현장체험의 장으로 많이 찾아 발길이 부쩍 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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