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15 남북공동행사 사실상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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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15 남북공동행사 사실상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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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실명 거론 비난, 언행을 자제하고 절제를 해야 할 것

 
정부는 27일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이 정치적 의도가 담긴 이중적 행동을 중단하고 남북 당북간 대화에 나올 것을 촉구했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북한당국은 개성공단 관련 우리의 남북당국간 대화 제의는 지속적으로 거부하면서 최근 우리 민간단체를 상대로 6.15 남북공동행사 개최를 제의하는 등 이중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북한의 태도는 진정성이 의심스러울 뿐만 아니라 남남 갈등을 조장하려는 구태의연한 행태로서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에 진정으로 관심이 있다면 우리 민간기업이나 단체를 접촉할 것이 아니라 하루 속히 남북 당국간 대화에 나와 신뢰를 쌓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북한은 먼저 단절시킨 개성공단의 군 통신선을 복원하고 우리 측이 5월 14일 제의한 개성공단 관련 남북당국간 실무회담에 조속히 호응해 나와서 원부자재 및 완제품 반출 문제부터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북한은 정치적 의도가 담겨 있는 6.15 남북공동행사에 더 이상 집착하지 말고 조속히 남북 당국간 대화에 호응해 나올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형석 대변인은 최근 북한이 당국과 민간을 분리하고 이것을 통해서 남남갈등을 조장하려고 하는 여러 가지 시도를 해 왔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의 분명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오늘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서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성명에서와 같이 북한은 이중적 태도를 중단하고 개성공단 관련 당국간의 실무회담에 우선적으로 호응해 나오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지난 주말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서 북한 측에서 반응이 있었으며 북한의 조평통 대변인 문답과 함께 북한이 국방위 정책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서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비난을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서 남북관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언행을 자제하고 절제할 필요가 있으며 지금 현재 북한이 하는 행태에 대해서는 국제사회가 보고 있고 국제사회 보기에 북한이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언행은 정말 민망하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했다.

남북관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 북한이 언행을 자제하고 절제를 해야 되고 그리고 이러한 필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공식 매체를 통해서 도저히 입으로 담을 수 없는 인용할 수도 없는 그런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 대단히 유감스럽고 여기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중단을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6.15 남북공동행사에 관련해서 사실상의 불허입장을 밝혔다. 북한이 6.15 남북공동행사와 개성공단의 폐쇄를 남한 당국의 책임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으나 개성공단과 관련해서 우리 정부는 언제든지 유지, 발전 입장을 계속 고수를 해왔고 개성공단이 현재의 상황으로 악화되어 있는 것은 북한의 부당한 조치 때문이며 북한이 내세운 것 자체가 우리를 포함해서 국제사회가 이해할 수 없는 정치적인 이유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 전혀 언급이 없고 그리고 개성공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당국간 대화제의에 응해 오지 않으면서 민간에 대해서는 정치적 행사를 하자는 제의라고 해석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이런 행사 자체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정부가 입장을 밝힌 것처럼 6.15 남북공동행사에 대해서는 사실상 정부로서는 불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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