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여중(교장 맹영희) 효체험반 학생 15명은 지도교사와 함께 5월 14일 1시부터 3시간동안 자매결연을 맺은 동아아파트 노인정을 방문하여 위문 공연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효체험반 학생들은 지역 사회의 노인 분들을 초청하여 정성껏 준비한 떡과 음료를 나눠드리고 안마를 해드렸으며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전통 예절법을 배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노인들이 청소를 하고 싶어도 힘이 들어서 하지 못했던 노인정의 구석구석을 효체험반 학생들이 성심껏 청소하여 이날 참석한 노인들에게 큰 칭찬을 받았다.

학생들 또한 깨끗해진 노인정과 할머니 할아버지가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는 활동이 됐다.

지도를 담당한 김수이 교사는 ‘요즘 3~4인 가정의 증가로 어른을 대하는 것을 어색하게 생각했던 학생들이 많은데 이번 효체험 활동를 통해 노인들에게 직접 절하는 법을 배우는 등 어르신을 친숙하게 대하는 법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다양한 효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효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