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마당발 설경구, 제대로 실력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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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마당발 설경구, 제대로 실력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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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방불케 하는 스타동원력

 
   
  ▲ 영화 <역도산>의 설경구  
 

개봉을 앞두고 12월 6일 열리는 <역도산> 월드 프리미어에 국내 최대 영화계 인사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역도산> 월드 프리미어는 국내외 취재기자 및 영화계 VIP 인사, 대기업 CEO, 교원단체, 주한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CGV 용산 11개 전관에서 일제히 <역도산>이 상영되는 2000석 규모의 국내 최대 빅이벤트 시사회 이다.

개봉 전 단 한차례의 시사회이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역도산>의 실체를 확인 하고싶은 사람들이 월드 프리미어 날짜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일례로 <역도산> 공식홈페이지 오픈 이벤트로 열린 ‘월드 프리미어 참가하기’ 이벤트에서는 25명을 초대하는데 1000여명이 응모하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런 열기는 비단 일반 관객들만이 아니다. 영화배우들 사이에서도 <역도산>은 단연코 화제이다. 개봉에 앞서 홍보차 종종 열리는 여타의 VIP시사회 하고는 다른 반응이다.

내노라하는 배우들이 직접 영화사(싸이더스)에 전화를 걸어 <역도산> 영화를 보고 싶다는 문의를 하고있다.

제일 먼저 찜을 한 배우는 염정아와 현빈. 염정아는 ‘꼭 <역도산>을 봐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냐’며 가장 먼저 문의를 해왔다. 한때 설경구와 같은 소속사(HQ)였으니 친분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다지만, 의외는 현빈이다. 현빈은 설경구나 영화사 싸이더스나 친분이 없어서 참석 의사가 반가웠지만 궁금하기도 했다. 현빈의 매니저는 현빈이 “설경구 선배의 연기를 보고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그의 영화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들려줬다.

이렇듯 <역도산> 시사회에 대한 영화배우들의 끊이지 않는 문의는 <역도산>이 12월 최고의 화제작인 이유겠지만, 또 한가지는 충무로 마당발 설경구 때문이기도 하다.

설경구는 떠들썩하게 사람을 끌고 다니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알고보면 충무로 최고의 마당발이다. 그 바쁜 와중에도 왠만한 한국영화 시사회에는 거의 다 참석을 하는 아마도 VIP 시사회 최다 참석률을 자랑하는 배우일 것이다.

작품을 같이 한 모든 배우가 정말로 다 좋다고 말하는 설경구는 워낙에 사람을 좋아해서 배우, 제작자 뿐만 아니라 막내 스탭 까지도 어울려 앉아 즐겁게 술 마시는 사람이다. 오죽하면 충무로에는 ‘설경구는 영화 시작하면 시나리오를 외우는 게 아니라 스탭 이름을 외운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다.

그런 사람 좋아하는 설경구의 인맥파워가 이번에 여실히 입증될 것으로 보인다.

최민식씨와 송강호씨는 각각 <주먹이 운다>와 <남극일기> 촬영스케줄까지 조정하면서 참석의사를 밝혔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스타 주성치를 비롯해 전도연, 차태현, 차승원, 송윤아, 문소리, 이성재, 정우성, 채시라, 엄정화 등 설경구와 친분이 있는 많은 스타들이 일찌감치 자리를 찜 했다.

12월6일 6시부터 레드카펫 행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영화와 더불어 마치 영화제를 방불케 할 스타들의 레드카펫 행진을 보는 재미도 있을 듯 하다.

1950,60년대 일본 열도를 뒤흔들었던 한국인 프로레슬러 역도산의 치열했던 삶을 담은 영화 <역도산>은 역도산의 41주년 기일인 12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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